2022년 5월 18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변압기, 가로수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배우 김새론의 첫 공판이 23년 3월 8일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려 유아인에게 돈을 빌리려 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첫 공판의 결과가 나왔네요.
만취운전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들이받은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에 4시간 30분동안 전기공급이 끊기고 신호가 마비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주변 상가 50여곳이 정전되며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후 김새론은 직접 피해상가들을 찾아가 사과하며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했다고 알려진 김새론은 채혈 분설 결과 0.2%로 만취상태였던걸로 밝혀졌습니다. (면허 취소 0.08%)
벌금 2천만원 구형
3월 8일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고, 동승자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도주 한 등 죄질이 좋지 않지만, 초범이고 피해자들과의 합의 등 회복에 노력하고 있는 점등을 감안해 벌금 2천만원을 구형한다고 밝혔는데요. 김새론의 변호인 측은 막대한 피해 배상급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후 활동
사고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가 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김새론은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되었습니다. '김새론 카페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많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 재판 후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심 판결은 4월 5일 오전에 선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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